연못에 피는 수련
이형주
밀양 위양지 뜰에 내리면
맑은 수련 호수가 있어
발을 멈추고 마음 그늘을 편다
훌훌 날아가는
세상의 것들이듯
평화롭다
꽃잎 위에 하얀 햇살
누가 얹은 것이든
당신의 사랑은 알 수 없지만
나는 오늘 당신을 기억하는
시를 짓고 싶다
사랑해서
또 자세히 보게 되노라고
이슬 단 꽃잎 하얗다
·《영호남문학》시 등단(2017), 《문학도시》수필 등단(2021)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사)부산시인협회이사
·부산불교문인협회이사, 부산영호남문인협회부회장
·부산진구문인협회, 은가람문인협회
·영호남문인협회 취재기자, 시 읽어주는 선생님
·수상
- 제31회 부산문학상우수상, (사)제33회 부산시인협회우수상
- 영호남문학상, 실상문학 작품상
·시집
- 『나에게, 나의 물음』외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