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2-05-27 16:32

  • 뉴스 > 사회

밀양향교, 점필재 김종직 선생 문묘배향 청원서 전달식

선현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합당한 예우 선행 강조

기사입력 2021-12-16 10:36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지난 15일 밀양항교 김명환(시조33, 농암파) 전교38인이 성균관을 찾아 점필재 김종직 선생 문묘배향 청원서를 성균관장에게 전달했다.

사림의 영수이자 도학의 종사인 점필재 선생을 문묘에 배향하는 것은 사리에 비추어볼 때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조선조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선생을 문묘에 배향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여러 가지 정치적 이유 때문에 승인되지 않았다.

왕조실록에 의하면 고종 2236일에는 강복영, 2249일에는 이계호, 22519일에는 황익희가 상소를 올려 점필재 선생을 문묘에 배향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바 있었지만 성취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참여자들은 공적에 걸맞게 선현을 대우하는 것은 후학들의 당연한 의무이며, 윤리강상이 무너진 이 사회에 경종을 울려 질서와 문화가 넘치는 국가를 다시 건설하자면 선현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그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한 의미에서 사도의 발전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점필재 선생을 문묘에 배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만시지탄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점필재 선생을 문묘에 배향하여 그릇됨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묘는 성균관이나 향교에서 공자를 모신 건물을 말한다. 조선에서는 한양의 성균관과 지방의 향교에 반드시 문묘를 설치하여 중국과 한국의 유명학자들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면서 학생들의 사표로 삼았다. 성균관과 향교에 모셔지는 학자들을 문묘배향공신이라고 불러 최고의 영예와 권위를 부여했다.

조선시대의 문묘는 공자를 모신 중앙의 대성전과 그 앞의 좌우에 세운 동무와 서무로 이루어졌다.

중앙 성균관에 모셔진 인물로는 총 133성현 이었는데 해방 후 유림의 결정으로 공자를 주벽으로 하고 공자를 비롯한 중국5성과 공자제자10, 송조6(宋朝六賢), 동방(우리나라)18현을 배향 종사하고 있다.

동방18현은 설총, 최치원, 안유,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등이다.

박영배 ()

  • 등록된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댓글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