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2-08-12 17:59
아버지의 삶
무봉사에서 1
그리움 한 송이
사람을 한다
봄, 기다리다
그 집
묵은 일기장
안개의 강
봄날, 그 뒷이야기
페어웰
봄의 시간
아저씨
보름달
호랑이 느티나무
기사입력 2021-12-10 16:29
발레리나
이승해
달빛 은은하게 연출하면
밤하늘 수놓는 은하수 아래 호숫가
잔잔히 비친 어떤 꿈 하나
물 위에 찰랑거리는
백조 한 마리 우아한 날갯짓 시작으로
아득한 생각 하나 잠겨있다
한때 화려한 비상을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발레리나의 꿈
뜨거운 심장과 여릿한 마음이
긴 여정을 헤쳐오면서 지치다
사라져 버린
이제는 기억 속에나 있을
한 밤 호숫가에선 늘 떠오른
나의 발레리나.
·수원문인협회 회원
·문학과 비평회원
·남명문학회 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