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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기사입력 2021-11-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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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존재가 나에게는 당연히 의미가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의미 있다면 좋은 일이다. 나의 성공과 행복이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라면 더욱 좋은 일이다.

그것은 내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내 삶의 일부를 희생할 수 있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이 내가 잘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야심과 욕망과 포부를 가지고 살아간다.

이왕이면 남들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돈도 더 많이 벌고 싶고, 노년에 더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질풍노도의 세월을 보낸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과욕이 되고 탐욕이 되어 결국 자신의 삶을 망치게 된다.

지족상락(知足常樂)이란 말이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인데 만족하면 항상 즐겁다는 말이다. 화는 만족하지 못하는 데에서 나온다. 있는 그대로 만족할 줄 알면 늘 즐겁다. 이는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자신이 균형을 찾을 수 있을 때 실현 가능한 말이다.

행복은 물질이 아니다. 만족하는 마음에 있다. 옛말에 만족할 줄 아는 자는 가난해도 행복하고, 만족할 줄 모르는 자는 부유해도 근심이 많다고 했다.

모든 것을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며 갖지 못했다고 해서 반드시 불행한 것은 아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며 감사하게 여기는지 따라 행복의 질이 달라진다. 만족함이 뿌리라면 즐거움은 열매.

건강한 것도 복이고, 잠자고 일하는 것도 복이다. 이 모든 것이 감사하는 일이다. 행복은 물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그마한 일에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유능한 것도 좋고, 성실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행복한 것이 최고다.

 

조관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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