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원 제16차 학술대회 개최
 춘정 변계량의 시대정신과 문학세계
 [2021-01-04 오후 12:13:40]

지난 18일 밀양문화원(원장 손정태) 16차 학술대회가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관 강당에서 춘정 변계량의 시대정신과 문학세계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실한 교양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향산교양교육연구소(소장 김문섭)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대구한의대학교, 밀양시청, 부산대 점필재 연구소, 한국고전번역원 밀양분원, 청도문화원 밀양변씨 대종회가 후원했다.

손정태 밀양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춘정 변계량 선생은 밀양사람으로 태종조와 세종조에 예문관 대제학과 성균관 대사성을 겸임한 최초의 문형이셨고, 과거제도를 정비하고 집현전의 건립을 주도하여 조선왕조 인재양성의 기틀을 놓은 인물이자 시문 창작에 뛰어나 외교사명을 전담한 관각의 거장이셨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조선 최초의 문형이자 확고한 학술사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 변계량 선생의 유업과 시대정신을 공유해 우리 삶의 성찰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기위한 노력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학술대회는 조선왕조 초기의 수성책과 춘정 변계량의 역할(경성대 정경주 명예교수)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춘정 변계량의 연구현황과 과제(부산대 정출헌 교수), 춘정 변계량의 가계와 그 역사적 위상(한국고전번역원 정석태 교수), 역사변혁기에 춘정 변계량이 한시로 읊은 삶의 자세와 학문의 목표(부산대 김남이 교수), 춘정 변계량이 악장문학에 담은 세종대 태평성세의 비전(전주대 김승우 교수), 권위를 생성하는 글쓰기와 춘정 변계량의 문장(강원대 김풍기 교수) 등의 순으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발표자와 함께 대구한의대 이래종 명예교수, 부산대 이준규 교수, 동서대 하강진 교수가 참여해 토론했다.

이 학술대회는 국내·외 인문학 관련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었으며 유튜브 밀양문화원 학술대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