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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
이오타 다쓰나리 지음/포레스트북스 발행
[2019-10-24 오전 10:24:11]
 
 
 

인생이 원하는 대로 술술 풀리는 사람이 있다. 어딜 가도 주위 사람들의 호감을 사며 관심을 받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멋진 애인 혹은 배우자를 둔다거나, 직장에서도 딱히 적을 두지 않고 능력을 인정받아 기회를 잡는 사람들. 그리 대단한 매력이 있는 것도, 화려한 스펙을 지닌 것도 아닌데, 왜 이들은 이토록 손쉽게 인생에서 승승장구하는 걸까?

이 책은 인생이 안 풀리고 골치 아프다고 느끼는 평범한 사람들이 원하는 쪽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가장 실천하기 쉽지만, 그 효과는 가장 강력한 것이 바로 말투 교정이라고 말한다. 그 역시 말투를 바꾼 덕분에 그저 그런 삶을 사는 비호감 직장인에서 일본 최고의 대화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기적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말투의 놀라운 힘을 몸소 체험한 저자는 과거의 자신이 그랬듯, 고작 말투 하나 때문에 인생에서 매번 손해만 보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평소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어!”라는 말을 자주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네 덕분에 내가 이렇게 됐어!”라는 말을 자주 쓰는 사람이 있다.

만약 후자라면 말투로 단 하나뿐인 귀한 인연을 만날 수도, 운 좋게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자라면 직장동료, 애인, 가족, 친구 사이에서 밥 먹듯이 손해만 보고,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일까?’ 하며 하루하루 신세 한탄만 하고 있을지 모른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랬다.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안 해도 될 말실수를 저질러 비호감 인간취급을 받았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이 “~때문에”, “어차피~”, “에휴, 힘들어 죽겠어!”, “에이, 나 같은 게 뭘등처럼 부정적인 말투를 습관적으로 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의식적으로 “~덕분에”, “반드시~”, “, 재미있어 보여!”,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마워같은 말로 바꾸는 연습을 시작했고, 대화에 점점 자신감이 붙어 호감형으로 거듭나더니 현재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화 전문가가 되었다.

단지 세 글자의 차이가 말투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행동을 바꾸어 결국 인생의 놀라운 차이를 가져온 셈이다. 이게 바로 탁월한 말 센스, 거창한 입담 따위가 없는 당신이 지금 당장 말투 교정 하나만으로도 힘든 인생을 행복하게 바꿀 수 있는 이유다. 기껏 좋은 일을 하고도 말 한 번 잘못해서 욕을 먹는 사람들, 분위기와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바람에 오해를 자주 받는 사람들, 어색함을 참지 못해 아무 말이나 내뱉고 뒤돌아 후회하는 사람들, 분위기를 띄우려고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던졌다가 자존감까지 잃곤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자신이 이런 유형에 해당한다면 더더욱 이 책에 주목하자.

 

박주연/전세원문고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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