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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마

[2021-07-14 오전 10:15:19]
 
 
 

요새 날씨가 퐁당퐁당 한단다. 사흘돌이로 소나기가 퍼붓다가 금세 햇볕이 쨍하다가 날씨가 대중없다보니 어느 여자 초등학생이 그랬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이 밝으니까 그처럼 귀엽고 고운 표현이 나온다. 필자처럼 마음이 어두운 사람이면 미친 x 널뛰듯이 날씨가 이게 뭐꼬?”하고 소낙비에다 지청구를 했을 것이다.

이제 7월이 되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이다. 그야말로 늦장마요 늦마. 장마는 6월에 오는 것이 정상인데 올해는 7월 장마다. “7월 장마는 꿔다대도 한다는 옛말도 있지만 그건 6월에 못하면 7월에는 꼭 하고야 만다는 날씨고집을 뜻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동양3국에서 장마는 매실이 한창일 때 온다 해서 매우(梅雨)라고 한다. 매실은 6월이 제철이 아닌가. 중국은 메이유이고 일본은 바이우장마철은 바이우또키.

요컨대 6월 장마는 정상이며 농사에 득이 되는데 모심기가 끝난 7월 장마는 오히려 해롭다. 그래서 예로부터 6월 장마는 쌀 창고요 7월 장마는 죽 창고라고 했다. 그러나 죽 창고는 고사하고 작년처럼 물 폭탄이나 터지지 말았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작년 2020년은 악몽이었다. 코로나는 마구 번지는데 장마는 40일이나 계속되고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다.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매일 퍼붓는가 하면 연거푸 3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핥고 지나갔다. 올해는 그런 악몽이 재연되지 말았으면 싶지만 기상재앙은 지구촌의 고질병이 된지 오래라 무사하기를 바라는 것이 무망(無望)한 노릇일지 모른다.

지구의 종말을 그린 SF영화 인터스텔라가 생각난다. 기상이변으로 미국의 곡창지대에는 거대한 모래바람이 불고 농작물은 죄다 말라죽는다. 식탁이며 가구에는 흙먼지가 쌓이고 폐와 기관지가 상해 연신 기침을 달고 산다. 못쓰게 된 지구를 포기하고 지구대용 행성을 찾아 나선다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이다.

그처럼 한반도의 기상이변도 심상치 않지만 세계도처에서 기후변화는 이미 재앙수준이다. 마다카스칼은 몇 년째 대 한발로 국토는 가도 가도 붉은 황무지로 변하고 사람들이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 살아있는 것은 가시투성이의 선인장뿐이고 굶다 못한 사람들이 흙을 물에 개어 죽으로 만들어 먹는 판이다.

캐나다 동부지방의 온도가 무려 49.5도라고 한다. 그 통에 8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다. 30도만 되도 못 살겠다고 하는데 50도라면 상상이 안 된다. 그렇게 더운데 미 대륙 동부는 가뭄으로 대형 산불이 50군데나 일어나고 있다.

기상이변은 곡물생산의 타격을 의미한다. 안 그래도 사과, , 계란 등 농산물 값이 100%이상 폭등하는 등 농산물가격이 서민의 삶을 옥죄고 있는데다 원자재 부족으로 인프레 압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거기다 설상가상 기후재앙이 계속되면 장차 어찌 될 것인가. 우리도 마다카스칼이나 에치오피아의 재판이 되지나 않을지 참으로 걱정스럽다.

왕년의 부국이던 남미의 베네주엘라는 화폐단위에서 02개인지 3개를 떼기로 했단다. 우리에게 그런 비극이 닥치지 않도록 정부와 국민이 합심 노력해야 하는데 정부는 퍼주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그래도 괜찮은지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다. 한국에 현존하는 무상복지 프로그램만 해도 가지 수를 헤기도 힘들만큼 많다고 한다.

 

배철웅/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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