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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肥滿)과 뜸(1)

[2020-09-23 오후 5:15:14]
 
 
 

뜸은 어떤 건강법인가(15)

 

비만(肥滿)과 뜸-1

 

()는 통()이라고 했다. 막히는 길은 길이 아닌 것이다. 인체에는 외부와 소통을 위한 여러 갈래의 길을 관장하는 부서가 있는바, 오관(五官), 칠규(七竅), 구궁(九宮)을 들 수 있다. 이들을 통해 드나드는 음식과 공기, 보이고 들리는- 이 모든 요소들이 입()에서 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장애에 걸리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몸은 가능한 한 생리상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건강에 반()하는 불량하고 부정한 장애물들을 모아 처리하는 과정을 증후로 나타내며,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이상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통증(痛症)을 통해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청하는데, 우리는 이런 과정을 질병이라고 한다.

 

무릇 생리는 통()해야 한다. 통을 대표하는 생리기능으로 소화(消化)”가 있다. 소화란 비단 음식물에 국한된 생리작용이 아니다. 인체를 드나드는 모든 것은 다 이 소화의 과정을 원만히 거쳐야만 온전한 심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시대는 넘쳐나는 음식(飮食)과 지식(知識), 과중한 일에 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성적 소화 장애를 겪고 있다. 이러한 장애를 해소하는데 뜸이 한 몫을 한다. 뜸은 생리상의 불소화 불소통을 해소해 주는 대표적인 건강방편이다. 인체 스스로 소화할 수 없는 불량하고 부정한 물질과 에너지들을 열(), 혹은 빛으로 여과, 용해시켜 모이고 쌓여서 침착되는 경우를 사전에 막아준다. 비만의 원인이 내장(內臟) 이상에 의하든, 체질적이(유전), 식습관에 있든, 신경정신과적 소인이든, 어떤 유형의 사유에 있더라도 결국은 불소화에 기인하고 있다. 소화를 이루는 주재료가 바로 빛과 열이다.

 

비만이란 건강과 미용에 있어서 달갑지 않은 현상이다. 상학(相學)에서 살()이 골()을 범하는 것을 적체(積滯)의 상()이라고 적고 있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살이 지나치게 쪄서 골격을 덮어버리면 윤곽이 없어지고 뭔가 무겁고 둔해 보인다. 관상보다 인상이다. 또 비만한 사람이 관절상의 문제 등 여러 질환에 놓일 확률도 높다. 그래서인지 몇 해년부터인가 비만도 질환의 한 분야로 보고 의료보험 적용 대상 항목에 포함시켰다. 내장 이상형 비만은 잘못된 식습관이라던가, 어떠한 질병으로 인하여 내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여 비만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말한다. 이런 유형의 비만은 주로 내분비성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인해 몸이 비대해지는 것이다.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체내 대사활동을 방해하여 일명 쿠싱증후군이라는 내분비성 비만 증후를 나타내게 된다. 이럴 경우 상복부(上腹部)와 목뒤에 지방(거북목)이 집중적으로 축적되며 얼굴이 동그랗게 변하며, 이런 사람에게서 고혈압과 당뇨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중추에 문제가 발생하여 식욕을 억제 또는 촉진하는 경우로, 식욕관련 중추는 뇌의 시상하부라는 부위에 위치해 있는데, 식욕을 잃게 하는 포만 중추에 문제가 생기면 과식하게 되고 그 결과로 뚱보가 되며, 반대로 식욕을 돋우는 공복 중추가 손상되면 매사 식욕을 잃어 살이 붙지 않는다. 이렇듯 일정한 생리 괘도를 이탈하는 현상을 항상성(恒常性)의 문제라고 하며, 한방에서는 상화(相火)의 기능으로 다루고 있는데, 뜸은 전조작용이 탁월하여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문장복/전통온열연구원총재

 
 
 
박은숙 모든 통증은 통하게 해달라는 내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였음을..
지금 내몸이 보내는 신호는 없는지 내몸에 집중할줄알고 뜸을 통해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인도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2020-09-27 10:32
김정숙 너무나 와 댷는 강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20-09-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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