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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음(六淫)과 뜸

[2020-07-15 오후 8:56:42]
 
 
 

뜸은 어떤 건강법인가(12)

육음(六淫)과 뜸

 

어느 정도 진정단계에 들어서는 듯 했던 코로나19는 좀체 뿌리를 드러내지 않고 여기저기서 확진자 수를 더해 가고, 이제는 변종까지 가세해서 더욱 혼란국면을 부추기고 있다. 육음(六淫이란 이렇듯 육기(六氣), 즉 자연 상의 기후(, , , , , )가 그 정도를 벗어나(太過不及) 이상 상태를 나타내는 기상(氣象)을 말한다. 다시 말해, 인체가 외부의 기운으로부터 질병을 감수 받게 되는 주요 발병인자들이다. 물론 인체 환경이 이러한 인자들의 침습을 막을 수 없을 만치 허술해졌을 경우다. 감기에 걸린다거나, 더위를 먹는 등, 공기나 자연의 매개체를 통하여 감수되는 각종 전염병들도 이에 해당한다.

 

보이지 않는 자연계의 에너지들은 보이지 않아도 될 만치 그 절서가 엄격하고 정연하다. 다만, 인간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섬세한 감각기능에 의존하게 됨으로 인하여 무한 자유를 스스로 한정시키고 있을 따름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바르지 못한 삶의 영향으로 자연의 정연한 질서를 교란시켜 소통을 저해하며 불균형, 부조화를 일으킴으로 장애를 겪게 된다. 인과응보요, 자승자박인 것이다. 자연을 도외시한 인간 중심의 문명사회가 얼마나 감당하기 힘든 문제를 야기시키는지를 우리는 코로나19를 통해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다.

 

자연이 사람을 존중해 주고 싶지만 사람이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의학이 생명을 중시하고자 하나 사람의 의식과 몸이 강제적인 기술과 의약적 방편을 요구하고 있다. 빠르고 쉬운 쪽으로 가려다보면 놓치는 것이 있고 무리도 따른다. 뜸이란 제 맛을 들게 시간과 공()을 들인다는데 뜻을 담고 있다. 뜸은 우리 몸을 제 맛, 즉 건강한 상태가 되도록 정성(精誠)을 들이는 방편이다.

 

뜸을 하는 사람들 간에는 예전 이맘때 같으면 감기를 꼭 한번 앓고 넘어 갔었는데또 어떤 이는 더위를 엄청 타서 여름이 싫었는데뜸을 하고 난 후로부터 그런 과거를 잊은 듯 지낸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된다. 한 때 습진이 주부들에게 큰 유행병처럼 번져 주부습진이란 별명까지 생겨났었다. 신체접촉을 통해 전이되는 곰팡이성 세균 감염에 의한 증후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대학병원이며, 심지어 한센(leprosy)전문 약국을 찾아다니는 주부들이 있었다. 심한 경우 손바닥이 터서 갈라지고 피가 나는 아주 고질적이고 불편한 피부질환이었다. 손바닥을 펴게 하고 그 위에 쑥뜸기구(우각기)를 올려 뜸을 해주면 언제 그랬느냐 식으로 말끔히 낫는 모습들을 보면서 뜸이 박테리아, 곰팡이 등과 같은 세균성 감염질환에도 효험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조화로운 지구환경을 가꾸어가는 일이 근본적인 해결책이겠지만, 요즘과 같은 절박한 상황을 헤쳐나감에 있어 뜸의 활용은 한 가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뜸은 육음(六淫)을 물리칠 뿐 아니라, 그 열()로 소화를 촉진하고, 증기(蒸氣)로 기운을 북돋우고, 빛으로 신경을 조율하며, 진액으로 피를 맑게 하는 등 생리 전반에 걸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치는 통속건강법이다.

 

문장복/전통온열연구원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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