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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만들기

[2019-12-02 오전 11:03:08]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서 일을 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은 제각기 다르다. 마치 인생의 목표가 행복을 얻는데 있는 것처럼 산다.

우리 안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밖에서 행복을 찾는 것도 불가능하다. 많은 사람은 밖에서 행복을 찾는다.

자기 밖에 있는 그 무엇을 통해서 행복이 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맹자는 인생을 재미있고 행복하게 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성을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 많은 사람은 돈이 행복을 준다고 생각한다. 또 명예와 권세가 행복을 줄 줄 알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눈에 불을 켜고 쫓아다닌다.

선진국가 일수록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 자기 원하는 것을 다 손에 넣어도 그것이 행복을 주지 못한다. 마음을 소유할 수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자다.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사람에게서 그 누가 행복을 앗아 갈 수 있을까? 성경에는 심령이 가난한자가 복되다고 가르쳐 주고 있다.

헬렌켈러는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닫힌 문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곁에 있다. 행복은 아주 작은 것이며, 거창한 것이 아니다. 비록 작지만 항상 우리들의 눈앞에 와 있다.

행복은 이기적이다.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 남의 시선을 무시해 버린다.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다. 그냥 주어지는 복권이 아닌 부지런히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열매이다. 가는 길은 만 갈래이지만 방법은 하나다. 행복은 습관이다. 아는 길은 편하게 잘 가듯 살아있는 동안에 몸과 마음에 배는 향기다. 하나씩 날마다 더해가는 익숙함이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다. 미래가 아닌 현실을 위해 남김없이 투자해야 한다. 행복은 공기처럼 때로는 바람처럼 뜬구름이다.

잡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는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삶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에 대하여 그것을 잃어버리기 전까지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잃고 난후에 소중함을 깨닫지만 이미 때는 늦어 버린 뒤에다.

눈을 들어 세상을 보면 우리는 열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행복이 둘러 싸여 있다.

조관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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