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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消化)의 요건(要件)

[2019-07-12 오전 9:58:27]
 
 
 

인체는 사회다. 혼자인 것 같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며, 각기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없다.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는가 하면 견제하고 간섭하며, 다른듯하지만 호상 비슷한 면면들을 나눠가지고 있으며, 극한 상황에서는 전혀 상반된 역할을 맡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기능들은 건강한 인체의 생리를 영위하기 위한 목적에 기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화(消化)라 하면 소화기계(口, 입)에서부터 항문(肛門)에 이르는 긴 강(腔, 구조)에서 이뤄지는 해부기능 쯤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소화가 원만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소화기관 5개의 관문(關門: 인문(咽門), 분문(噴門), 유문(幽門), 난문(?門), 항문(肛門)을 무사히 통과해야 하며, 간(肝)과 비(脾)의 대사(代謝) 및 운화(運化)과정을 거쳐야 하고, 무엇보다 심폐(心肺)의 강력한 화력 지원 없이는 제대로 끓여지지 않으며, 콩팥(腎)의 기화(氣化)작용을 거쳐 마지막으로 심포(心包)에서 제대로 뜸을 들여야 비로소 일련의 소화의 과정을 마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소화가 원만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인체의 오장육부(五臟六腑)가 모두 협력해야 가능하다는 뜻이다.
 
-. 입안에서 충분히 침(唾液)을 섞어 저작(詛嚼)을 한 다음 1차 관문인 인문(咽門)을 통과하면,

-. 음식물의 기미(氣味)와 성품을 가려내는 후두를 거쳐 식도(食道)를 따라 2차 관문인 분문(噴門)을 통과하게 되고,
-. 위장(胃腸) 내(內)의 소화단계에서 혈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피부로 보내질 정미로운 위기(衛氣)가 추출되면 3차 관문인 유문(幽門)을 통과시키고,
-. 십이지장(十二指腸)으로 들어 온 소화물은 담낭과 췌관에서 흘러들어온 대사문질을 통해 한 바퀴 완전히 전환된 다음 소장(小腸)을 통해 대부분의 영양물질이 흡수되고 4차 관문인 난문을 향한다.
-. 대장(大腸)에 들여온 조박물질들은 강력한 힘에 의해 섬유질 속에 있는 정유성분 및 약간의 수분이 흡수되고 유산균에 의해 발효과정을 거친 다음 항문을 통해 대변(大便)이 되어 배출된다.   

 

침(唾液)이란 개인의 신체적 특성이 온전히 담겨있는 체액으로 그 작용력이 강력하다. 어떤 물질이든 침이 묻으면 그 침의 특성대로 유도되기 쉽다. 옛날 먹고 살기 힘들 때 이것저것에 침부터 발라서 자신의 것임을 표시하곤 했었다. 또 갖고 싶은 물건을 만나면 침부터 발라놓으라는 말도 있으며, 동물들도 자신의 새끼들의 피부에 침을 묻혀 유대를 끈끈이 하곤 한다. 그래서 음식물을 먹을 때 입안에서 침을 충분히 섞어줘야 한다. 또 음식을 먹을 때 오래 씹어야 하는 이유는 음식물을 잘게 조박해서 위장에 부담을 덜 주겠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이 저작운동이 마치 펌프질과 같아서 침샘에서 침을 끌어 올리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소화의 관건은 무엇보다 화력(火力)이 최우선이다. 심폐(心肺)가 약(弱)한 사람의 대부분이 소화에의 어려움을 격고 있다. 전신(全身)의 피를 모두 뺀 다음 다시 주입하면 심장(心臟)에 피가 채워지자 말자 곧장 위장(胃腸)으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두고 한방에서는 화생토(火生土)의 기전이라 한다. 피에 활력이 부족해서 소화를 제대로 못 시키고, 또 소화가 불량하니 자연 양질의 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한다면 위장(胃腸)만을 감싸고 돌 일이 아니라, 위장에 영향을 미치는 이웃 장기들의 정황을 잘 살펴 위장의 부담을 들어주는 노력부터 기울여 볼 일이다.     

문장복/사)전통온열연구원총재

 
 
 
이정헌 간결하고 명료한 정리와 정의, 감동적입니다.
소화 요건에 적합한 침의 생성과 기능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07-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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